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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iritual Whispers

기다림

내 능력으로는,
더이상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,
내 멋대로 고민하며 조급해하곤 했다.

하지만 아직 나에겐 내놓을 것이 더 있다고,
나의 생각도, 능력도 아닌,
다름아닌 "시간"이라는 것이 있다고 말씀하신다.

무엇을 해야만 의미있는 것이 아니고,
가만히 기다리는 것도,
조금 더 생각해보는 것도,
귀중한 "시간"을 내어주는 것이라며,
나를 멈춰 세우신다.

더이상 줄것도 없어보이던 내 부족한 능력 너머,
기다림 끝에, 올바른 때가 올 것이라는 "시간"의 중요성을 깨달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