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다림
내 능력으로는, 더이상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, 내 멋대로 고민하며 조급해하곤 했다. 하지만 아직 나에겐 내놓을 것이 더 있다고, 나의 생각도, 능력도 아닌, 다름아닌 "시간"이라는 것이 있다고 말씀하신다. 무엇을 해야만 의미있는 것이 아니고, 가만히 기다리는 것도, 조금 더 생각해보는 것도, 귀중한 "시간"을 내어주는 것이라며, 나를 멈춰 세우신다. 더이상 줄것도 없어보이던 내 부족한 능력 너머, 기다림 끝에, 올바른 때가 올 것이라는 "시간"의 중요성을 깨달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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